들어는 보았는가?
오픈인터페이스
아이비스에는 노사협의회 이름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근로자 및 사용자위원회가 함께 지은 이름인 ' 오픈인터페이스' 인데요.
궁금한 걸 두들겨서 Enter 치면 답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한 방향 Enter가 아닌 사측, 노측 쌍방향 Enter라는점!
근로자위원은 사내 많은 의사 결정에 직원 대표로 참여하여 단순 복지 제도만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공간,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합니다.
#. 오픈인터페이스- 근로자위원 인터뷰
Q. 어떤 일을 하시나요?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원 선출 당시 동일 호칭 중 가장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본 업무와 별개로 노사위원회 오픈인터페이스 위원을 맡게 된 신현준입니다.
Q. 오픈인터페이스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직원과 사측 간의 메신저이자 정책을 스스로 고려하며 제안하는 정책 건의자, 양측이 모두 고민해야 하는 이슈가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얻는 멤버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직원과 사측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할 때 익명 처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의견을 접수받은 위원 본인 빼고는 의견 제시자가 누구인지 모르게 의견 논의와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Q. 근로자위원으로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어떨 때인가요?
분기별로 사측과의 정기회의를 진행하는데 접수된 의견이 없을 때와 요구사항의 합의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가장 곤란합니다.
그럴 땐 평소 직원들이 어렵거나 불편했던 점이 없었는지 생각해 놓았던 것들을 의견으로 가져가기도 하고
합의나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피드백을 드리고요. 중간 접점을 찾고자 사측과의 협의 사항들을 재검토 하곤 합니다.
Q. 근로자위원으로서 가장 성취감을 느끼셨을 때는 언제인가요?
사측에서 의견을 받아들여 사측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직원의 불편함을 매우 많이 해소시켰다고 느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Q. 근로자위원으로서 회사와 근로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픈인터페이스 통해서 많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가심비를 추구하는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많은 의견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카카XX에서 친구와 채팅하듯이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근로자위원이 되면 뭐가 좋은가요?
근로자 위원은 무조건 근로자만을 생각하는 기울어진 시각보다 평소 회사와 근로자 양측 다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근로자위원은 회사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게 되고, 경영 관련 실무를 옆에서 간접 체험할 기회이기도 하죠.
나중에 오픈인터페이스가 더 조직화되면 노사 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쓰며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ㅎㅎ
Q. 앞으로 아이비스에서의 어떤 오픈인터페이스를 만들어 가실 계획인가요?
직원의 성장과 행복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회사의 성장이 직원의 성장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양측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서의 오픈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회사 안에서 말수가 적은 편입니다. 이는 저의 말을 줄이고, 직원분들의 의견을 더 듣기 위함입니다.
언제나 듣고 마음과 취지를 공감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위원도 있으니 언제든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소통
소통은 이해하고 이해받는 과정이다 - 피더F.드러커-
행거구매, 근무제도 유연화,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등
아이비스는 오픈인터페이스를 통해
소소한 목소리들을 모으고 쌓아, 의견을 만들고
소통을 통해 환경과 제도 나아가 문화를 함께 바꿔가고 있습니다.
